국내 유일의 국제음악콩쿠르인 경남 국제음악콩쿠르(부제 ‘윤이상을 기억하며’)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6일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에 따르면 경상남도와 마산MBC 주최로 열리는 제1회 경남 국제음악콩쿠르가 오는 22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9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경남 국제음악콩쿠르는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등 세 부문이 해마다 번갈아 실시되며 올해는 첼로 부문 콩쿠르로 열린다.
주최측은 세계 23개국으로 부터 첼리스트 70명의 참가신청을 받았으나 예비심사를 통해 러시아, 독일, 폴란드 등 14개국 27명을 본선 진출자로 선정했다.
대회는 본선진출자를 대상으로 1차(22∼24일), 2차(26∼27일)예선을 거쳐 29일 결선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2차 예선부터 예매를 통한 일반인들의 관람이 허용된다.
또 30일에는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입상자 콘서트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