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박희태 대표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지구당위원장 연찬회를 갖고 지도체제 개편 3가지 방안과 당 개혁안 등을 놓고 집중 토론을 벌였다.
연찬회는 이날 당대표 선출 방식(전당원 투표제와 선거인단 선출, 직선 또는 간선제)을 비롯, 원내대표와 정책위원장의 권한 배분, 당의 이념적 좌표 설정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였고, 이날 토론과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빠르면 이번주내 지도체제를 확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