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한주 하남경찰서장이 여인철 민주평통 하남시협의회장과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하남경찰서

하남경찰서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남시협의회와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및 생활에 필요한 법률자문지원, 취업지원, 장학지원, 각종 캠페인 및 교육 등을 협력해 추진한다.

여인철 하남시협의회장은 “하남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국민으로 포용될 수 있도록 인식 변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취업교육과 알선 등 자립할 수 있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장한주 서장은 “북한이탈주민 대부분은 취업, 경제적 어려움, 우울증 등 사회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두 기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들을 따뜻하게 포용해 안정적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