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안보자문협의회

탈북민의 사회 정착을 지원 협업체계 구축
▲ 안산단원경찰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안산시협의회와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단원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는 최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안산시협의회, 안보자문협의회와 탈북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협약은 오는 7월14일 ‘북한 이탈 주민의 날’을 기념해 정부기관과 협력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북한 이탈 주민의 경제적 지원, 취업 지원, 다양한 사회적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김기백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회장은 “먼저 온 통일 북한 이탈 주민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통일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협약이 북한 이탈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정착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보자문협의회 이주락 협의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 포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위동섭 안산단원서장은 “경찰이 자체적으로 하는 탈북민 지원 활동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탈북민들의 빠른 평온한 일상 적응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