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휴먼큐브(주), 노사합동 어린이도서 후원 전달식 가졌다 /사진 제공=고양시 공무원노동조합

고양시는 12일 출판그룹 휴먼큐브(주)와 어린이 도서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고양시 평화누리실에서 열린 어린이 도서 후원에는 이동환 시장, 윤해승 휴먼큐브(주) 총괄본부장, 장혜진 고양시 공무원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합동 도서 후원 전달은 생활 속 노조를 표방한 고양시 공무원노조가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방안을 찾던 중 어린이 책 전문기업 휴먼큐브가 도서 기부에 공감해 성사됐다.

이에 휴먼큐브(주)는 어린이 위인전 등 베스트셀러 3000권(원가 1600만원)을 관내 저소득층 유소년에게 기부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책들을 선뜻 기부해 준 휴먼큐브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 도서를 후원한 윤해승 휴먼큐브(주) 총괄본부장은 “사회에 공헌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아이들이 책을 보다 가깝게 느끼며 독서의 유익함과 즐거움 통해 한층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혜진 고양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은 “고양시 공무원노조가 공직사회를 넘어 생활 속의 노조로서 민관 연결 통로를 마련한 계기를 마련했다”며“앞으로 훈훈한 기부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마포구에 있는 휴먼큐브(주)는 지난해도 군부대 등에 책들을 기부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출판사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