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모바일 앱 화면. /사진제공=GM

GM(제너럴 모터스)이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의 국내 도입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온스타는 전 세계에서 56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GM의 유료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의 원격 제어부터 상태 정보 확인, 차량 진단 등이 가능하다.

한국 GM은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온스타 서비스를 처음 제공했고, 향후 쉐보레, 캐딜락, GMC 등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신차에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자는 모바일 앱에 로그인 후 홈 화면에서 시동 버튼을 누르면 원격으로 시동을 켜고 끌 수 있다. 차량 도어의 잠금 및 잠금 해제, 경적, 비상등 등도 앱을 통 제어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든지 차량의 최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 마일리지 정보, 타이어 공기압, 유량, 엔진 오일 수명, 연비 등 다양한 항목의 세부 차량 정보를 한눈에 열람할 수 있다. 교환,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 이용자에게 알림이 이뤄지며, 전국 350여 개에 달하는 GM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엔진 및 변속기, 에어백, 온스타 서비스, 배출가스 시스템 등 차량의 주요 부품의 상태를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진단할 수 있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온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GM이 주도해 온 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의 결정체”라 “고객에게 국내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