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훈련법 습득 도와

인천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느린 학습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절한 양육과 사회성 훈련법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서구지역 청소년(9~24세)에게 상담과 심리검사, 교육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최근 느린 학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양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모들 고민을 덜어주고자 박현숙 경계선지능연구소장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한 참석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경계선 지능 자녀를 이해하게 됐고 양육 시 어떤 목적과 목표를 갖고 키워야 할지, 학교생활에서 어떤 어려움을 경험하는지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6월 13일 '변화하는 세대, 변하지 않는 사랑 : 사춘기 부모를 위한 토크 콘서트'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전문가 임영주 박사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접수는 내달 20일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g1388.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