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유세 도∙시의원 대거 출동 세몰이

지제장애인협회원들 휠체어 이끌고 응원
▲ 서영석(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부천갑 후보가 8일 부천역 앞 유세에서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의 휠체어 응원을 받으며 이건태 부천병 후보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영석 후보 선거사무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부천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8일 부천역에서 유세를 펼치며 유권자 표심잡기에 매진했다.

이날 서영석 후보는 “전통시장에 방문했더니 과일값 뿐만 아니라 고기값, 밀가루값이 다 올라 장사를 계속할지 고민하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어느 때보다 높은 사전투표율은 무능하고 무지하며 무도한 3무 윤석열 정권을 향한 준엄한 심판이라고 믿는다”라고 정권심판과 민생회복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조영섭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들이 휠체어를 타고 유세현장을 찾아 서영석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는 이색장면이 포착됐다. 장애인 당사자이기도 한 서영석 후보와 사회적 약자 간 형성된 따뜻한 연대가 연출된 셈이다. 조 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유세차량 앞에서 서영석 후보에게 응원을 보냈다.

서영석 후보는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차별적 요소들을 22대 국회에서 꼭 시정하여 장애인 여러분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사회적 약자가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 질 높은 삶이 보장되도록 차별없는 세상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현장에는 부천을 김기표 후보와 부천병 이건태 후보를 비롯해 염종현·이선구·유경현·박상현 경기도의원과 박순희·김병전·윤단비·최은경·손준기 부천시의원, 서영석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단과 상임고문단 등이 현장을 찾아 열기를 더했다.

서영석 후보는 “부천의 세 후보가 하나로 뭉쳐 윤석열 정부의 검찰독재와 폭정에 맞서 싸우고 민생경제를 되살리겠다”라며 “진달래꽃과 벚꽃이 만개한 4월 10일 부천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승리를 보여달라”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주용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