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필 경기본사 사회2부 부국장.
▲ 이상필 경기본사 사회2부 국장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화성into테크노폴' 프로그램이 화성시 청년들에게 '핫'하다.

이 프로그램은 화성시 청년(고등학생, 대학생 등)들이 글로벌 지식을 습득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등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탐방을 통한 경험뿐만 아니라 '성과 공유 회의' '정책 제안 워크숍' '네트워킹'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해외탐방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사후 모임을 열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속에서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3회에 걸쳐 60여 명의 청년이 싱가포르를 탐방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0명의 청년들은 성과 공유를 통해 발전해가고 있다.

3기 싱가포르 탐방단은 3월30일 평생학습관에서 '성과 공유회'를 열고 도시재생, 녹지조성, 흡연 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특히 유휴 부지를 문화 예술 공간으로 활용을 정책으로 제안했다.

재단은 올해 7~8월 중 싱가포르와 유럽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출발할 탐방단은 벌써 선진 도시를 비교하고 분석하여 화성시에 적용할 정책을 고민하고 도입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제안할 공유와 정책이 기대된다.

이 모든 게 화성시가 영입한 인재육성재단 대표 1명이 불러온 변화다. 임선일 육성재단 대표는 “'공유와 나눔'의 가치를 지향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한다.

'화성into테크노폴' 프로그램은 화성시가 교육 국제화 특구로 지정된 것과 연계해 앞으로도 더욱 확장되고 발전될 것이다. 화성시 청년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이 진정한 인재 육성의 산실로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이상필 경기본사 사회2부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