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 수립
▲ 인천 동구청사 /사진제공=동구청
▲ 인천 동구청사 /사진제공=동구청

인천 동구가 올해 615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7105개를 만드는 '동(구)행(복) 일자리' 사업에 나선다.

구는 최근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4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일자리 대책 5대 추진 전략은 ▲일자리 거버넌스 강화 ▲도시재생·지역 상권 활성화 ▲중소·뿌리기업 성장 지원 ▲문화·관광 콘텐츠 강화 ▲고용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취업 지원 등이다.

구는 일자리 거버넌스 관련 10개 사업에 1억7000만원을 투입해 172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재생·지역 상권 활성화와 중소·뿌리기업 성장 지원에는 23억3000만원 예산을 들여 일자리 77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문화·관광 콘텐츠 강화 99개 사업에 266억원을 투입해 1395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취업 86개 사업에는 324억원을 투입해 3911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아울러 생애주기·계층별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함께 지역 내 기업 인력난과 채용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을 구성하고 상설·동행 면접 등을 통해 일자리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구민들 삶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