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인천 서구 석남이음숲에서 강범석 구청장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제공=서구

인천 서구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석남이음숲에서 '제79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공무원, 서구 새마을회,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석남이음숲에 철쭉 등 3001그루를 식재하는 등 신규 탄소 흡수원 확대를 위한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아울러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석남이음숲은 지난 20년간 지속적인 녹화사업을 통해 서구지역 허파로 자리 잡았다.

강범석 구청장은 “오늘 심은 나무들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커다란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순간 실수로 숲이 사라지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