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인선 옥길·범박 경유 등 우리동네 공약 발표

7일 부천역 남부광장서 총선 승리 총집결 유세

▲ 이건태(오른쪽) 민주당 부천병 후보가 5일 사전 투표 후 이어진 오정구 성곡삼거리 유세에서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가운데), 서영석 부천갑 후보와 손을 잡고 시민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이건태 후보 선거사무소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부천병 국회의원 후보는 6일 ‘우리동네 공약’ 4호로 ‘부천병 가치를 두배로’ 만드는 범박·옥길권역(범박동, 옥길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후보는 ‘제2경인선 민자사업 신속 추진’과 ‘옥길·범박 경유’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하며 반드시 추진·해결하겠다고 했다.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확충과 1호선 역곡역, 7호선 온수역·천왕역 접근 연계 노선 증차 및 정상화도 밝혔다.

이 후보는 “옥길·범박 지역은 광역교통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위 ‘섬’ 같은 지역이다”며 “당선되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반드시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옥길 지식산업센터에는 스마트시티 ICT기술 기업을 유치해 지역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키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범박 다목적 커뮤니티 센터 추진 ▲범박행정복지센터와 글로벌인재육성센터 복합화 ▲범박 24시간 공공스터디카페 추진 ▲옥길동행정복지센터와 옥길동문화예술센터 복합화 ▲옥길문화체육센터 차질없는 완공 추진 ▲미래형 옥길 중·고 통합 운영학교 안정적 기반 조성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건태 후보는 “범박·옥길권역 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 사안 중 하나인 교통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해결하겠다”며 “지역발전과 주민 편의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7일 오후 5시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시도의원, 당원, 지지자들과 부천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총선승리 총집결 집중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김주용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