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6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가 경기도를 찾아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선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투표율 65% 이상을 목표로 하는 만큼 현장에서 사전투표 독려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에 서울 중동성동구을에서 박성준 후보지지 유세를 마친 뒤 오후에 경기도를 찾는다. 이 대표는 가장 먼저 용인 수지구를 방문해 부승찬(용인병) 후보 지지를 한다. 이어 이 대표는 이천시에서 엄태준 후보와 유세에 나선다.

이후 이 대표는 여주양평의 최재관 후보를, 포천가평의 박윤국 후보를, 동두천양주연천의 남병근 후보를, 김포을의 박상혁 후보를 차례대로 찾아 화력을 쏟는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같은 날 오후에 광명을의 김남희 후보를 찾아 지원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 4일 투표율이 65% 이상이면 유리하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았기에 이 대표와 김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현장에서 사전투표를 각각 독려할 계획이다.

현재 사전투표는 이틀째인 6일 오전 11시 기준 경기지역에서 18.83%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에 치러진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이 14.45%와 비교했을 때 4.38%p 높다.

/최인규 기자 choiinko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