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사 최고 책임자들 참석
안정적 공항 운영 집중 논의
▲ 이학재(앞줄 가운데)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항공사·지상조업사 대표들과 ‘2024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SMS) 위원회’에 참석해 안정적인 공항운영을 결의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 이학재(앞줄 가운데)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항공사·지상조업사 대표들과 ‘2024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SMS) 위원회’에 참석해 안정적인 공항운영을 결의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가 국제여객 수요 회복세가 완전 정상화 단계로 접어들자 4일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SMS) 위원회'를 열고 안정적인 공항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안전 활동을 점검했다.

SMS는 항공기 이동지역의 항공안전 관련 현안과 대책을 협의하는 인천공항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CEO 및 안전 최고책임자가 참여하며 올해로 출범 19년째를 맞는다.

이번 SMS는 국가 항공안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안전정책 목표 수립, 세부 이행과제, 안전문화 확산 방안 및 목표를 수립·의결했다. 2024년도 인천공항 안전운영의 세부 실천 과제도 점검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안전관리 세부방안과 상호 협업과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항공수요 완전 정상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공항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SMS에는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22개사 안전관리 최고책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3년 ▲공항운영 ▲항행시설 ▲항공교통 등 분야에서 각각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 위원회를 통해 안전정책 목표 및 세부방안을 수립하고 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맞춰 인천공항이 무결점 공항운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