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선 경기본사 사회2부 부국장.
▲ 안병선 경기본사 사회2부 부국장

4·10 총선 과정에 안산 지역에서 벌어진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 결과는 정치계에 한 획을 그었다.

현역 국회의원 3명이 모두 교체되는 이변이 발생했다. 이는 단순한 인물 교체를 넘어, 당원들의 현역에 대한 혁명적인 심판으로 해석된다.

이 경선 결과는 주권자인 당원과 국민의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기에 충분하다.

경선에서 승리한 인물들은 전 비례 국회의원, 지역 연고가 없는 후보 등으로, 이는 기존 정치 지형과는 다른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음을 의미한다.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놀라움과 함께, 다가오는 총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 유권자는 “설마 했는데, 현역 국회의원 모두가 교체되는 상황을 접하고 보니 놀랍다는 말 외엔 할 말이 없다”며 당혹감을 표했다.

이번 경선 결과는 당원들이 현역에 대해 가진 혁명적인 심판 심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4년 전 지지하고 선택했던 인물들을 이번에는 완전히 새로운 인물로 교체한 것은 민심의 엄한 질책이자, 변화에 대한 갈망으로 해석된다.

총선을 일 주일여 앞두고, 후보들은 유권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분, 초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경선 결과가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유권자들의 선택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안산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은 단순한 선거를 넘어, 정치적 변화와 유권자들의 의지가 어떻게 현실로 반영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

앞으로 4년간 국가와 지역발전을 책임지게 될 나의 대리자, 올바른 미래 권력(?)을 또 선택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4월10일, 안산 유권자의 선택은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주게 될까? 변화의 바람은 계속될 것인가, 아니면 다시 안정을 추구할 것인가? 이 모든 것이 곧 밝혀질 것이다.

/안병선 경기본사 사회2부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