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은 오는 15일 문을 여는 잠실 차병원 병원장에 차병원 서울역센터 이학천 교수(사진·산부인과)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이학천 잠실 차병원장은 고령 임신, 난소 기능 저하, 반복적 착상실패, 고령·습관성 유산, IVM(미성숙 난자의 체외배양) 등의 최고 권위자로 20년간 난임 치료에 힘써왔다.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강남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와 일산 차병원, 서울역 차병원 난임센터에서 진료하고 있다. 총 3만 건 이상의 난임 시술을 시행했다. 이학천 원장은 “잠실차병원 난임센터는 여성의학을 연구해 온 64년 차병원의 정신이 그대로 녹아 있는 병원”이라며 “맞춤형 IVF센터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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