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복 등 소방관 현장활동장비 착용 체험

심폐소생술∙AED 사용방법 강의 실습도

인천 부평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일 오후 인천일보 문화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 8기 원우를 초청, 3층 강당에서 안전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평소방서의 하루’ 영상을 시청하고 전반적인 소방업무에 대해 안내를 받았다. 특히 현장활동장비를 직접 착용해 보고, 백주현 의용소방대원의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강의와 심폐소생술 전문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실습을 진행했다.

또 재난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소방관들의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 운영 성과와 소방 현장에서의 고립된 동료 대원의 긴급구조에 나서는 119 특수구조단의 시범을 관람했다.

이날 실습에 참가한 권도희 웅진정밀 대표는 “4분 이내의 심폐소생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25㎏ 정도의 무거운 장비를 직접 착용해 보니 소방현장 소방관들의 노고를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나명석(자담치킨 회장) 8기 원우회장은 “오늘 행사를 준비하고 초청해준 김준태 부평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행정과, 119재난대응과, 의용소방대 등에 감사한다”면서 “10여분마다 재난안전 사고 신고가 들어오는 과중한 소방업무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진수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