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2026년까지 추진
▲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오는 2026년까지 거점형 늘봄센터를 총 5개소로 단계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거점형 늘봄센터 설립에 적합한 입지 2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초 서구 루원지웰시티푸르지오에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했다.

내년 2월에는 동부권역 남동구 구월초에, 2026년 2월에는 북부권역 부평구 부평동초에 각각 거점형 늘봄센터가 문을 연다.

시교육청은 별도로 입지 2곳을 선정할 구상으로 센터 설치 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강화·남부권역에 추가로 개소할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돌봄 대기 문제와 늦은 저녁 돌봄 등 다양한 돌봄 수요에 맞춘 초등 늘봄기관이다.

센터 주변 여러 초등학교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거점형 형태로 방과 후 교육과 돌봄 서비스 제공이 이뤄진다.

개소 시기가 가장 빠른 동부권역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를 위해 동부교육지원청은 세부 계획을 수립한 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 태스크포스(TF)팀도 구성할 예정이다.

구월초 교실을 리모델링해 늘봄센터로 조성하는 것으로 1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