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회용품 제로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 조성을 목표로 폐기물 발생 억제, 효율적 자원 이용,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근절과 개인 컵 생활화, 각종 회의·행사 시 다회용품 사용 등을 적극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환경친화적 미추홀구를 조성하기 위해 공공기관부터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겠다”며 “주민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일회용품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