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공연
아레테 콰르텟, 다양한 곡 연주
▲ 경기아트센터 ‘고전적 음악, 오후Ⅰ’ 포스터.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6일 소극장에서 아레테 콰르텟과 함께하는 '고전적 음악, 오후Ⅰ'을 선보인다.

아레테 콰르텟은 2019년 9월 바이올린 전채안, 박은중, 비올라 장윤선, 첼로 박성현 등이 결성한 현악사중주단으로, 지난해 모차르트 국제콩쿠르 1위, 2021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최초 1위 등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결성 직후부터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축제, 바르셀로나 오베르투라 스프링 페스티벌, 하이델베르크 현악사중주 페스티벌 등 유럽 대표 페스티벌은 물론,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등 국내 저명 음악제에서도 초청을 받고 있는 그룹이다.

이번 공연은 아레테 콰르텟과 함께 동유럽 음악가들의 곡들로 봄을 맞이한다.

레오시 야나체크와 알반 베르크의 곡을 악장 발췌 없이 만나볼 수 있으며, 지난해 모차르트 국제콩쿠르 최종 경연곡이었던 레오시 야나체크의 현악사중주 No.1 '크로이처 소나타'를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올해 '고전적 음악'은 관객에게 다가가는 클래식을 추구해 다양하게 음악을 이해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며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은 관객들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아트센터 자체 제작 공연인 '고전적 음악'은 지난해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바리톤 권서경 등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인 바 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