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 김진희 서예·전각가, 한화 용인 배잔송 초대전
박여 김진희 서예·전각가가 30일부터 한화리조트 용인배잔송 초대전에 참여한다.
다음달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춘광동(春光動·봄빛이 꿈틀거리다)'이다. 작가는 봄의 기운을 전하고 서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김진희 작가는 “봄의 기운을 전하고 서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싶다”며 “그 다양성은 붓으로 쓰는 글씨를 기반으로 돌과 나무에 여러 서체로 글자를 표현해 글씨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 구성은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행초작품(770*140cm)으로해 전각작품의 원작과 인영, 수공구를 전시했고, 석판(청석), 목판(박달나무, 단풍나무 등)에 문자와 그림을 조각해 전시했다. 또 석경의 일부도 있다.
김진희 작가는 1959년 경북 봉화출생으로 1989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며 이동읍 삼배울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아 초대작가가 됐고, 동아일보사에서 주최한 동화미술제에 출품해 동우회원이 됐다.
예술의전당 서예관, 백악미술관, 대구 동화사, 예송화랑, 일백헌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대한민국 전북서예 비엔날레, 부산 비엔날레, 치바이스오마쥬전(예술의전당) 등 초대 출품했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양현재에서 서예를 강의하고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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