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백정흠 외과 교수가 지난 21일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정부 포상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백 교수는 대장암 치료와 예방, 연구에 매진하고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또 대장암 치료를 위한 암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암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 것은 물론, 지역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대장암 특성을 파악해 암 관리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도 공헌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