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농업공동체 공공텃밭을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텃밭 조성지는 보개면 안성맞춤랜드 텃밭과, 공도읍 용두리 텃밭 2개소로 1만5016㎡ 규모로 총 510구좌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 가구당 10㎡(3평) 크기의 1구좌로 분양비는 3만원이다.

분양신청은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안성시청,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추첨으로 선정된다.

신청방법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 도시농업 공공텃밭 분양신청베너 또는 안성시청 홈페이지 – 통합예약 – 기타사업 – 공공텃밭 분양 카테고리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농업지도과 농촌자원팀(031-678-3063)으로 하면 된다.

분양된 텃밭은 4월 20일 개장을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7개월간 자율적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하면 된다.

이창희 농업지도과장은 “시민들이 공공텃밭에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