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7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의원은 향후 진로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비례대표 출마를 위한 사퇴 시한 전에 사직한 만큼 비례대표 출마가 예상된다. 사퇴 시한은 선거일 30일전인 11일까지다.
개혁신당은 이날부터 10일까지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공고를 냈다.
이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의 담대한 도전에 올인할 생각이다"며 "향후 거취에 관해서는 너무 늦지 않게 정리해서 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기인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당시 이 의원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희망과 미래를 논하기 위해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개혁신당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고 밝혔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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