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경찰청 전경. 경찰・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퇴직자들로 구성된 아동지킴이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안전한 아동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치안 보조인력인 ‘아동안전지킴이’를 총 744명 선발하고 올해말까지 초등학교 371개소 주변에 배치해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 선도활동을 통한 아동 보호활동에 들어갔다.

아동안전지킴이 사업은 2008년 아동대상 강력범죄 발생을 계기로 아동 대상 범죄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경찰・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퇴직자들로 구성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올해부터 기존 초등학교 저학년 하교시간대 순찰 뿐만 아니라 총 인원의 25%인 192명을 아동들의 학원가・공원으로 이동・밀집이 예상되는 오후시간대)에 오후 지킴이를 신규 편성해 아동안전 취약지역의 치안공백을 최소화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아동대상 학교폭력예방, 교통안전・비행선도・임시보호 등 541건의 다양한 안전활동을 펼치는 등 치안보조활동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경찰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아동 뿐만 아니라 여성・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