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까지 교통안전 종합대책 추진
▲ 경기북부경찰청이 개학철을 맞아 연천 전곡초에서 교통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은 개학철을 맞아 오는 4월 26일까지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확보 등을 위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앞서 경찰과 도로교통공단, 지자체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교통시설물을 점검, 겨울철 강설·강풍과 제설작업으로 인해 훼손된 시설 및 안전·노면표시 등을 비롯해 운전자 판단을 방해하거나 혼동할 수 있는 중복된 시설물·노후화된 시설물 등 295개를 신속하게 정비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기·종점 노면표시 설치 등을 확대 설치하고 주 통학로로 이용되는 교차로에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등 첨단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스쿨존 3개소 등 도내 총 4개소에 양방향 다기능 CCTV를 설치해 오토바이 등 이륜차 과속, 안전모 미착용 등 사고요인을 집중 단속하는 한편, 어린이 통학버스 1만 336대를 대상으로 미신고, 요건 미구비 운행 등을 특별점검한다.

경기북부경찰청 양우철 교통과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지속적으로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