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22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종합 소부장 특화 박람회로 추진

인천관광공사는 국내 대표 소재·부품·장비 전문 전시회 ‘2024 대한민국고기능소재위크’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고기능소재위크는 관광공사와 전시 전문기업 ㈜메쎄이상이 공동 주최한다.

관광공사는 그동안 개최해오던 ‘코팅접착필름산업전’, ‘표면처리·도장산업전’, ‘지속가능소재산업전’, ‘안전보건산업전’과 함께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배터리·반도체 소재산업전’을 올해 신규 추가해 제조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소부장 특화 박람회를 만들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약 230개 이상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회와 함께 ‘차세대 핵심 부품소재 개발 및 초격차 기술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하는 ‘2024 초격차 컨퍼런스’도 동시 개최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모비스, 미쓰이화학 등의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터리·반도체·전장 시장 동향 및 전망, 관련 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스웨덴, 중국 등 7개국 15개사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한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관광공사는 구매·개발상담회 규모를 확대해 중소기업∙대기업 간의 상생 협력과 발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장은 “박람회를 통해 국내 및 인천 소부장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전문성 제고 등을 적극 지원해 첨단 소부장 국산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배터리, 반도체, 전장 등 미래 첨단산업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