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략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삭발식을 벌였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서구 청라 홈플러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해 모르고, 연고가 없는 후보가 갑작스럽게 전략공천 되었다는 사실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영입인재가 투입된 인천 부평구 을과 남동구 을은 기존 예비후보자들과 경선을 하고 있다. 서구 을에서만 지역연고가 없는 영입인재를 단수공천해 민심을 거스르고 있다”며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주민들의 경선요구안을 함께 첨부해 재심신청서를 제출하겠다. 당이 재심신청을 인용하고 인천 서구 을 공천을 제고한다면,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국민참여경선이라도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영입인재 23호인 직장갑질 119 창립멤버인 이용우 변호사를 서구 을 지역에 전략공천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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