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회장에 만장일치 재선임
“기업 성공돕는 경제단체 될 것”
▲ 강국창 회장.

인천경영자총협회 제18대 회장으로 강국창 ㈜동국성신 회장이 연임한다. 강 회장은 “기업들의 성공을 돕는 최상의 경제단체가 되겠다”고 강조하며 올해 사업과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영차총협회는 28일 제43회 정기총회 및 제31회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제18대 회장으로 강국창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선임됐다. 이에 따라 강 회장은 오는 2027년 2월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강국창 회장은 “기업경영 여건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고금리 등 불안요인들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경제 회복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며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인기영합적인 공약이 남발될 경우, 기업경영 부담도 증대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경총은 기업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동행할 것”이라며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활력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계획된 사업 수행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경총은 올해 사업목표를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예방 중심의 산업안전 역량강화 ▲찾아가는 현장 지원 서비스 확대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으로 설정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31회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과 노사협력 우수업체에 대한 기관 표창 수여, 공로 공무원에 대한 감사패 증정도 이뤄졌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