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준공식을 마친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을 항공사진으로 촬영한 모습.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가 환경 보호 및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의왕시 초평지구와 월암지구 개발로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수적이었던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이 증설됨에 따라 하수처리 능력이 일일 기존 1만5000㎥에서 2만㎥까지 늘어났다.

중설공사는 지난 2017년 10월 기본계획 수립, 2019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거쳐 사업비 239억6900만원(한국토지주택공사 원인자부담금 100%)을 들여 2020년 12월 착공 후 3년여만에 완공했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지역 인구 증가와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해소하는 안정적인 인프라를 만들게 됐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수질보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