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지역 장애학생가족과 동계 레포츠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총 5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격을 갖춘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일대일로 캠프 참가자와 보호자에게 스키를 가르쳤다.
최의순 사무처장은 “이번 캠프는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장애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동계 레포츠의 체험 및 가족과의 유대감을 비롯한 사회성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절 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이번 동계캠프를 통해 자녀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비슷한 환경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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