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단 인천본부 킥오프 회의
▲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전경. /인천일보 DB
▲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전경. /인천일보 DB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대회의실에서 관련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박성길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을 포함한 한재길 인천테크노파크 미래산업추진단장 등 수행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307억원을 투입해 남동산단 내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RE100 지원 등 탄소중립 이행에 다가선다는 목표다.

박성길 본부장은 “이번 킥오프 회의를 통해 남동산단의 탄소중립, RE100 이행을 위한 유관기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협력체계를 돈독히 했다”며 “산업계가 함께 발맞춰 탄소중립의 여정에 동행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