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 3월2일까지 소래아트홀서 체험전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전이 마련된다.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오는 3월 2일까지 어린이 체험전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 시즌2'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 국내뿐 아니라, 중국까지 진출한 인기 체험전이다. 실제 세 아이의 아빠인 엄호철 작가가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제작했다.

이번 시즌2는 5년 전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진행한 시즌1을 아이들이 창의력과 자존감을 기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체험전은 총 3가지의 놀이터로 구성했다. 첫 번째 놀이터 '아빠곰 캠핑장'은 실제 캠핑장에 온 것처럼 피톤치드 향과 잔디를 체험할 수 있다. 두 번째 놀이터 '못말리는 세탁소'에서는 끈을 이용해 그림을 표현하고 옷과 양말에 자유롭게 낙서를 해볼 수 있다.

세 번째 놀이터 '장롱나라 놀이터'는 이불과 벽 타기 요소를 넣어 마치 장롱에 들어가 노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24개월 이상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