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13일 최초 이민 출발지인 인천, 도착지인 호놀룰루에 '7번부두 표지석'이 세워 졌다고 14일 밝혔다. 표지석(가운데)은 당시 이동수단이었던 갤릭호를 양각해 상징성을 부여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항 7번부두에서 열린 '7번부두 표지석 제막식'에 참석한 유정복인천시장, 실비아 장 루크(Sylvia J. LUke) 하와이주 부지사 등 참석자들이 제막식을 하고 있다(사진 맨 오른쪽). 휴양지로 알려져 있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7번 선석은 122년 전 인천항에서 출발한 이민자들이 일본을 거쳐 1903년 1월13일 도착한 항구이다. ▶ 관련기사 3면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사진제공=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