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체험 프로그램…사전 접수

인천개항박물관에서 겨울방학 교육이 진행된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개항장, 사라진 퍼즐조각을 찾아서'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개항장의 역사와 의미를 체험 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이번 과정은 지난해 여름방학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이번 겨울에도 진행하는 것이다.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역사 속 인천 개항장 모습과 근대건축물들의 역할을 배우고 1920년대 인천 개항장 지도를 배경으로 만든 대형 퍼즐을 가족별 한 구획씩 맡아 전체 지도로 완성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1월18일부터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www.ijcf.or.kr)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만족도 98.6%를 얻어 유익했다는 평이 높았다”며 “개항장에서 가족들과 역사화 문화를 익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