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왼쪽)과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이사가 29일 한양대학교 ERICA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양대 ERICA

 

한양대학교 ERICA는 29일 파크시스템스와 산학협력 활성화와 우수 인력 양성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역량과 핵심 자원의 공유 ▲산학연계 교육 및 문제해결형 교과과정을 위한 기업 현장의 문제 공유(IC-PBL 등) ▲표준 현장실습 운영 및 인턴십, 계약학과 등 수행 활성화 ▲ERICA와 파크시스템스 간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지원 ▽상호발전 및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백동현 ERICA 부총장, 이기형 ERICA 산학협력부총장, 전상길 경영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파크시스템스에서는 박상일 대표이사, 조연옥 경영지원부 전무, 이용준 경영지원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

파크시스템스는 1997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원자 현미경 생산∙글로벌 나노 계측 전문기업이다.

파크시스템스의 원자 현미경은 전 세계 유수의 대학교, 국책연구소, 반도체 기업 등에서 나노 단위 계측을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한양대 ERICA와 파크시스템스는 상호 협력과 지식 공유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예정이며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이 촉진돼 긍정적 효과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은 “우리가 만든 길 하나하나가 우리의 흔적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ERICA와 더 발전하며 후회 없는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이사는 “ERICA와 파크시스템스는 인연이 깊다”며 “두 기관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며 모범적인 산학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