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문학관 23일 개최

오는 23일 인천 중구 한국근대문학관에서 '문학으로 엄마 찾기와 마마 리더십-2인 작가와의 대화'라는 주제로 책담회가 열린다.

한국근대문학관이 올해 8차 책담회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인천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진초·박경순 작가가 저자로 참여, 이들의 신간을 통해 엄마들의 삶과 이야기에 대해 알아본다.

단편소설집 <엄마상회>를 낸 김진초 작가, 산문집 <1호 여성 해양경찰의 행복한 도전>을 낸 박경순 작가가 이번 책담회의 주인공이며 양진채 소설가가 행사의 진행을 맡았다.

▲ '엄마상회'김진초 작가
▲ '엄마상회'김진초 작가

1997년 <한국소설> 신인상으로 등단한 김진초 작가는 단편집 7권, 장편작품 3권, 총 10권의 작품집을 낸 중견 작가로 인천문학상, 한국소설작가상, 한국문협작가상, 인천시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신간 <엄마상회>에서는 다양한 엄마들을 소개하며 너무 일상적이어서 놓치기 쉬운 엄마의 사랑을 매우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 '1호 여성 해양경찰의 행복한 도전' 박경순 작가
▲ '1호 여성 해양경찰의 행복한 도전' 박경순 작가

시집 5권, 산문집 <1호 여성 해양경찰의 행복한 도전>을 출간한 박경순 작가는 본업이 해양경찰이다.

울진해양경찰서장, 평택해양경찰서장을 역임하며 해양경찰에서 여러 1호 타이틀을 가진 작가는 경찰로 재직하며 시집 5권과 산문집 1권을 출간하는 등 정력적인 문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책담회에서는 신간 <1호 여성 해양경찰의 행복한 도전>에 담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해양경찰관으로서의 경험과 마음가짐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책담회는 2인 작가들의 소개와 함께 신간 <엄마상회>와 <1호 여성 해양경찰의 행복한 도전>에 대한 대담 순으로 진행된다. 두 작가 모두 '엄마'에 대한 공통된 키워드로 친숙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가들의 사인회 등도 마련되어 있다.

원활한 책담회 진행을 위해 행사 현장 참여는 30명 이내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네이버 폼(https://naver.me/xrc2soJ2)을 통해 현장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방송으로도 두 작가를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근대문학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IFAC-MKML)에서 행사를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한국근대문학관 032-773-3805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