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하나님의 교회)는 최근 헌혈 행사를 중구 인천 낙섬 하나님의 교회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헌혈 행사에는 중구, 서구, 남구, 동구, 미추홀구의 신자와 이웃 등 약 230명이 함께했다(사진).

하나님의 교회는 “출근 전 헌혈에 동참하려는 직장인부터 이웃과 함께 오느라 일찍 서둘렀다는 주부, 방학 중인 대학생 등 행사 전부터 대기실은 북적였다”며 “하나님의 교회는 문진실, 대기실, 휴게실을 각각 마련해 안내자들을 배치했고, 원활하고 편리한 행사가 되도록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채혈에 성공한 인원은 124명으로 총 4만1440㎖ 혈액을 기증했고, 신충식 인천시의원과 김광호, 이종호, 김진구, 김태계, 장규철, 최형수 구의원 등이 고마움을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8월은 혈액부족 사태가 더 가중하는 시기라 헌혈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인류의 구원을 위해 희생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우리도 생명이 위태로운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