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환 시장이 시민불편 해소와 시민 공감 등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 12명을 표창했다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는 11일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시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22건의 사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6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경진대회 본선을 실시했다. 이후 발표 심사와 사전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적극 행정위원회 심의·의결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12명을 선발했다.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친 모범공무원이다.

상반기 대상은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 유휘종 팀장과 김재규 주무관을 선정했다.

유 팀장과 김 주무관은 44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한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른 팀과 유기적 협업을 갖는 등 주민의 공사비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 적극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은 △치매 안심센터의 인공지능 안부 전화 서비스와 인공지능 스피커 지원으로 돌봄 공백 해소 및 치매·고독사 예방에 앞장선 일산서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조원희 과장 직무대리와 홍서희 주무관 △건축공사장 연접보도에 보행자 안전통로 시범 설치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 건축디자인과 이상원 팀장과 정은지 주무관이 차지했다.

이밖에 우수상은 △지역사회를 잘 아는 통장을 대상으로 '행신 4동 똑똑돌봄단'을 구성해 민·관 협업 돌봄 체계를 마련한 덕양구 행신 4동 김동구 팀장과 최가연 주무관 △지식산업센터의 분양형 기숙사를 제한해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중앙부처에 제도개선을 건의해 임대형 기숙사를 폭넓게 허용하는 관련법 개정에 기여한 기업지원과 이종복 팀장과 차호원 부팀장 △단절된 경의중앙선 철로 변 산책로를 연결, 안전사고예방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한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박희숙 주무관과 김선겸 주무관이 선발됐다.

시는 적극 행정을 추진한 우수 공무원에 대해 포상금과 함께 인사 가점을 줄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본청뿐만 아니라 사업소·보건소·구청·동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부서에서 적극 행정을 펼친 것이 이채롭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 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