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035년 도시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확보한 시가화예정용지 2.482㎢(75만평)를 자체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시는 시가화예정용지를 현재 추진 중인 국책사업의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며, 개발방식 등을 포함하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해 토지이용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재 시가화예정용지는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데다 개발 가능 대상지(환경평가 3~5등급)가 소규모로 산재해 있어 주거 및 자족 용지 확보를 위한 개발 가능지 발굴 및 시설 재배치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예정용지로 돼 있는 주암동 연구원 부지를 주암지구 내 업무 연구개발(R&D) 용지 및 양재 인공지능(AI) 혁신 지구와 연계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가화예정용지의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기업 및 투자를 유치해 지역 발전을 꾀할 것”이라며 “사업이 구체화하면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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