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숭의초등학교가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 8강에 진출했다.

숭의초교는 10일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유소년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세종시유소년팀을 2대 1로 꺾었다.

숭의초교는 이날 3회말 먼저 1점을 획득한 뒤 4회초 동점을 허용하며 6회까지 1대 1로 비겼다.

연장전에 돌입한 숭의초교는 7회초 수비를 통해 상대 공격을 잘 방어한 뒤 7회말 극적인 결승점을 뽑아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숭의초교는 12일 오후 1시, 16강에서 부산 일신초교를 9대 2(5회 콜드게임승)로 제압하고 역시 8강에 오른 서울 화곡초등학교와 만나 4강 진출을 타툰다.

앞서 숭의초교와 함께 인천 대표로 나선 상인천초등학교는 8일 부산 감천초등학교에 8대 11로 패하며 1회전(32강)에서 탈락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