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이 청소년 심리상담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하남시 청소년 기관 및 청소년들과 의견을 나누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진희 부의장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박선미·임희도 의원, 조재영 하남시청소년수련관장, 박선영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정재우 덕풍청소년문화의집 관장,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거점화, 원도심·감일·위례지구의 청소년 수련시설 확충,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이용이 편리하도록 교통편 개선, 마을별 심리상담 공간 마련 등이 논의됐다.
박선미 의원은 “오늘 함께한 3명의 의원들은 ‘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하남’을 주제로 올해 연구단체를 결성했다. 청년의 니즈를 반영하는 정책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했고, 임희도 의원은 “하남시의회가 다양한 정책 연구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진희 부의장은 “오늘 제안된 거점별 상담 공감·마을별 심리상담 공간 마련 등의 의견들은 하남시와 함께 공유해 풀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여러분들이 주인이 되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목소리를 내 달라”고 말했다.
/하남=글∙사진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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