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9일(목) 오전 10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제3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 및 후원사 기업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로 지난 2020년 처음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및 회원종목단체 재정 자립에 기여한 기업 중 회장사 부문 3개 기업(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후원사 부문 4개 기업(대한체육회장 표창) 등 총 7개 기업이 선정됐다.

세부적으로는 비장애인체육 부분 5개사, 장애인체육 부문 2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회장사 부문 수상 기업은 ▲제너시스비비큐그룹(대한빙상경기연맹) ▲OK금융그룹(대한럭비협회) ▲LIG넥스원(대한장애인축구협회)이며, 후원사 부문 수상 기업은 ▲(주)콜핑(대한산악연맹) ▲한국지역난방공사(대한루지경기연맹) ▲㈜피파스포츠(대한하키협회) ▲(주)그래미(대한장애인농구협회)이다.

대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의 추천 및 후원기업의 공적 기간과 재정 기여도 등 정량 기준과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스포츠경쟁력 강화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및 종목 저변 확대 기여도 등 정성 기준 등 총 6개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공적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제3회 수상 기업들을 선정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기업의 스포츠메세나 후원은 그동안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견인하고 영광의 순간을 만들어 온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다.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아름답고 건강한 스포츠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