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직후 재난상황실 찾아 회의 주재
▲ 1일 공식 취임한 서태원 가평군수가 첫 공식업무를 재난피해상황 점검으로 시작했다. (사진제공=가평군)

서태원 가평군수는 임기 시작 첫날인 1일, 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서태원 군수는 한석봉체육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민선 8기 군정 운영에 나섰다.

서 군수는 취임사에서 “가평을 자연 친화적이고 여유로움이 넘쳐나는 힐링의 공간으로 설계하고, 군민이 살고 싶고 삶의 가치가 묻어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가평군으로 재탄생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취임식 마치고,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한 서 군수는 가평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수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으며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가평군은 지난 6월 27일부터 나흘간 283mm에 달할 만큼 많은 비가 내렸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상황은 토사유출, 수목전도, 낙석, 침수 등 36건이다.

재난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서 군수는 가평군 전역의 피해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읍면에 신고된 피해 상황에 대해서도 누락 없이 확인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상황복구에 힘쓸 것을 지시하였다.

/가평=장세원 기자 seawon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