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 광주하남아이쿱생협과 청소년의 환경의식 제고 및 건강한 성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No플라스틱 캠페인, 청소년 자원순환가게 운영, 청소년 환경 교육 및 행사 개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이쿱생협은 그동안 청소년수련관에 종이팩 생수 및 건강한 간식 등을 지원해 왔으며, 오는 25일 열리는 청소년수련관 개관 2주년 기념 플로깅 행사에도 종이팩 생수 5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은 아이쿱생협에서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진행하는 자원순환가게를 7월부터 매달 셋째 주 일요일 오후에 수련관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관 2주년 기념 플로깅 행사 당일에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원순환가게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자원순환가게에서는 우유팩 또는 음료수팩 등을 가져오면 종이팩을 재활용해 만든 두루마리 휴지와 교환해준다(수량 제한).

조재영 청소년수련관장은 “평소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아이쿱생협에 감사드린다”고 했고, 손혜영 아이쿱생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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