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272인은 2일 오전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개혁과 언론민주화를 요구하며 이를 추진할 적임자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황진도 인천참언론시민연합 공동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언론을 바꾸지 않고선 세상을 바꿀 수 없고, 세상을 바꾸지 않고선 무너져가는 민주주의와 인권, 정의를 바로 세우고 민중의 삶을 지켜낼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진정성 있게 실천할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인 언론개혁과 언론민주화를 위해 그동안 지치지 않고 언론의 책임을 외쳐온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엔 양재덕 실업극복국민운동 인천본부장, 김보식 전 국민TV 인천협의회 대표, 강춘근 한국민들레도서관 대표를 비롯 시민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