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안(양평군청)이 ‘위더스제약 민속씨름 2021 영양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에 등극했다.
이재안은 18일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황찬섭(정읍시청)을 3대 1로 꺾었다.
이재안은 2015년 한식장사씨름대회 태백급에서 우승한 뒤 6년 만에 다시 한 번 정상에 우뚝 섰다.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4번째(14 설날, 14 보은, 15 한식, 21 영양) 장사 타이틀을 가져갔다.
이재안은 16강전 유환철(용인시청)을 2-0으로, 8강전 정철우(용인시청)를 2-0으로 눌렀고, 4강전에서 정재욱(구미시청) 장사를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황찬섭(정읍시청)과 맞붙었다. 첫판 들배지기로 황찬섭을 쓰러뜨린 이재안은 두 번째 판을 상대에게 내줬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연달아 잡채기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순조롭게 결승에 오르며 생애 첫 장사 타이틀 획득을 목표로 했던 황찬섭은 아쉽게 패하며 2위에 그쳤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위더스제약 2021 영양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이하) 경기결과
태백장사 이재안(양평군청)
2위 황찬섭(정읍시청)
3위 정재욱(구미시청)
4위 김성하(정읍시청)
5위 정철우(용인시청)
6위 김성영(문경새재씨름단)
7위 하봉수(제주특별자치도청)
8위 이준호(영월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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