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영)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김창남)은 10일 적십자 인천지사에서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 지원, 나눔문화 확산, 재난구호활동, 생명보호활동 등 사회공헌활동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인천농협지역본부 이강영 본부장은“연대와 협력에 기반하여 가장 어렵고 낮은 곳에 있는 이웃과 함께하는 대한적십자사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농업·농촌을 지원하는 농협은 같은 방향을 보고 걸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농업·농촌 지원을 위한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김창남 회장은 “사회공헌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인천농협지역본부와 뜻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 내 업무협약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아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양 기관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인천농협 임직원 헌혈캠페인, 인천지역 대학RCY 소속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등의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