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예능 글로벌 OTT 판매는 처음
MBC 음악예능 '복면가왕' 포맷이 국내 예능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판매된다.
26일 MBC에 따르면 일본판 '복면가왕'인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오는 9월 3일부터 총 9회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2015년 4월부터 방영된 MBC '복면가왕'은 지금까지 총 50여 개국에 수출되는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2020 국제 포맷 시상식'에서는 한국 최초로 '베스트 리터닝 포맷상'을 받기도 했다.
MBC 측은 "'복면가왕'이 글로벌 OTT 오리지널 작품으로 첫 진출함으로써, 그 성공 여부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OTT에서 'K-포맷'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자주 만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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