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농협(조합장 한윤우)과 남동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회장 이명자)는 24일 우리 농산물(마늘)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했다. 농협인천본부도 이번 농산물 판매운동을 적극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 고흥군 마늘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농협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강영)는 이번 마늘판매가 1차 행사(8,400망 -남동농협 2,520망 포함)이며 총 7개 농협(검단·남동·중구·서인천·계양·강화·강화남부농협)이 이번 마늘공동구매에 참여 및 마트 동시판매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마늘 생산량이 전년대비 5.3%~9.4% 감소(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지역의 농협들은 고흥산 마늘을 조기에 계약했다.

한윤우 남동농협 조합장은“도시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농가에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도시형농협으로서 산지농협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영 농협인천본부장은“매년 실시중인 마늘, 미나리, 양파 등 인천지역 농협들의 합동구매 운동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인천농협은 우리 농업·농촌을 위한 이같은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